PER의 모든 것
출처 Unsplash
PER 이란? Price Earningd Ratio, 즉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하며 주가/주당 순이익을 말합니다.
이는 시장가치(주가)와 기업의 수익 간의 비율에 관한 분석으로 단위당 수익력에 대한 상대적 주가 수준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주가가 당기순이익을 총 주식 수로 나눈 값의 몇 배인지를 말하며 이익의 질적 차이에서 PER 값의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값이 낮을수록 주식당 순이익에 대한 주가가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가치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이 PER의 값이 동일 업종 대비 낮다면 저평가, 높다면 고평가 되어있다고 합니다.
즉, 낮다면 높은 기대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사양산업은 제외됩니다. 시장규모가 확대되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만 해당합니다.
또한 PER은 기업 수익력의 성장성, 위험, 회계 처리 방법 등 질적인 측면이 총계적으로 반영된 지표로
투자자의 신뢰를 나타낸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어느 한 업종 내에서 1등을 달리고 있는 기업이 밑에 기업들보다 PER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즉 경기가 침체기에 들어가더라도 살아남을 확률이 높아서 같은 이익에도 점수를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논리로 사양산업(최고점을 지나 성장률이 낮아지거나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의 경우에는
PER이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 업종들이 이에 속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바이오산업은 수익이 낮아도 PER이 높을 수 있습니다.
→ 이는 해당 주식의 좋고 나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성장성에 대한 평가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PER을 통해 미래의 주가를 예상할 수 있나요???
따라오시죠~
1. 1년 후 또는 그 이후에 예상되는 기업의 주당 순이익을 구한다.
예를 들어 주당 순이익이 아래와 같을 때 2021년은 간단하게 1600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상승세면 높게 하락 세면 낮게, 즉 주당 순이익의 추세를 보고 간단하게 정하시면 됩니다
|
2018 |
2019 |
2020 |
2021 |
주당순이익 |
1100 |
1250 |
1410 |
?????? |
2. 기업의 내재적 가치에 따른 주가수익비율(PER)을 추정
이에는 총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번째
주당 순이익과 같습니다.
예를 들어 PER이 아래와 같을 때 2021년은 간단하게 16 정도로 잡으시면 됩니다.
상승세면 높게 하락 세면 낮게, 즉 PER의 추세를 보고 간단하게 정하시면 됩니다.
|
2018 |
2019 |
2020 |
2021 |
PER |
11 |
12.5 |
14.1 |
?????? |
2번째
동종 산업의 평균 PER을 사용합니다.
이는 네이버 증권에 종목 검색을 통해 간단하게 확인 가능합니다.
3번째
동류 위험을 지닌 주식 군의 PER을 사용합니다.
PER은 수익력의 질적 측면을 나타내는 지표이므로 위험이 비슷한 주식 군의 경우는 같은 수준의 PER이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3. 앞에서 추정된 주당 순이익과 정상적인 주가수익비율을 곱해 미래의 주가를 추정
2번의 1번째 방법으로 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PER = 주가 / 주당 순이익이므로
주가 = PER × 주당 순이익입니다.
25,600 = 16 × 1600
예상 주가는 25,600원이 됩니다.
PER을 사용할 때에 단점은 없을까요?
크게 4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PER을 구성하는 회계적 요소들의 시점이 다르다 - 시점 불일치
2. PER 값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인 비교에 의존하는 한계
3. 이익과 발행 주식 수를 어떤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PER의 크기가 달라질 수 있다.
즉, 보통주의 수의 변동 혹은 환율 변동으로 인한 세후 환차손 등으로 PER의 값이 변동될 수 있다.
4. 적자기업에 경우에는 주당 순이익이 음수이므로 PER의 값도 음수가 되기 때문에 해석이 불가능
결론을 지어볼까요?
PER이 높다고 해서 혹은 낮다고 해서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PER이 동종업종에 비해 높다는 것은 수익력, 위험, 회계 처리 방법 모두 안정적인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PER이 동종업종에 비해 낮다는 것은 사양산업이라고 볼 수 있지만 반대로 미래 성장할 산업분야라면 기대수익률이 높아 투자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주가수익비율(PER)은 배당성향과 이익 성장률이 클수록 커지고, 반대로 기대수익률이 클수록 작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반드시 동종업종과 비교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PER 포함 제가 사용하는 재무비율의 대한 내용은
아래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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